📰[테크M 이슈] 공성전 없이 잘 나가는 카카오 오딘...DAU 10만명의 의미
- 기사날짜 : 2022.02.07
- 관련업체 : 카카오게임즈
- 기사링크 :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93816
📢요약 및 의견
📝요약
출시와 함께 모바일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던 카카오 게임즈의 오딘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출시되자 바로 1위를 내줬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오딘이 다시 국내 앱마켓 최정상 자리를 되찾았다는 소식입니다.
2월 7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월 4일 기준, 오딘은 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했습니다. 뿐 만 아니라 일간 순이용자(DAU, 안드로이드+iOS) 규모 10만명선을 달성했는데요. 리니지M이 6만명, 리니지W와 리니지2M을 더해 7만명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오딘 혼자서 리니지 모바일 삼형제를 압도하고 있는 것 입니다. 1월 말 8만명까지 밀렸으나, 꾸준한 업데이트 덕에 이용자 회복에 성공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의미한 지표는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20대 이용자 비율인데요. 리니지W 이용자 중 3040세대 비중은 전체의 70%에 달하는 반면, 20대 비중은 17.8%에 불과합니다. 오딘의 경우, 이와 정반대입니다. 오딘의 3040세대 비중은 57%이고, 20대 비중은 무려 31%에 달합니다. 엔씨소프트가 넘지 못한 2030세대를 확실히 틀어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딘은 최대 9개의 서버 이용자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정예 던전 콘텐츠 '인터서버 던전'을 추가하는 동시에 설날 맞이 이벤트 던전을 함께 공개하면서 이용자를 대폭 늘렸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무리한 과금형 콘텐츠 대신, 연령별 타깃 콘텐츠를 통해 세대별 충성 이용자의 발을 묶었습니다. 무·소과금 이용자에겐 꾸준한 성과보상과 더불어 이벤트 던전 보강 등을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해주고 과금 이용자는 월드던전 확대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준 것이죠. 경쟁작들과 달리, 무·소과금 이용자에게도 줄잇는 합성시도를 통해 전투력 퀀텀점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진정한 '플레이 투 언(P2E)'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카카오게임즈 산하 라이언하트스튜디오의 자체 IP인 오딘은 현재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매출 변화가 기대되는 공성전 등 대규모 콘텐츠 개편을 앞두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말 이후 진행된 업데이트는 보완수준에 머물며, 큰 변화를 꾀하지 않았는데요. 실제 오딘은 지하던전과 월드서버를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했고, 이를 통해 콘텐츠 소모속도를 줄여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즐길거리가 없다는 일부 이용자의 반발 속에도 이벤트 던전과 보스 난이도 조절로 위기를 극복해냈습다. 콘텐츠를 아끼면서도 8만~10만명의 DAU를 유지하며 경쟁작으로의 이탈을 막아낸 엄청난 성과입니다.
여기엔 카카오게임즈 만의 남다른 운영 노하우가 숨어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수년간 보유해온 빅데이터 기술과 이용자 타깃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이탈을 막아내고 적재적소에 아이템 지원 등을 제공한 것인데요. 길드던전 보상 확대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카카오게임즈의 1위는 그간 진행된 오딘 내 업데이트 중 대규모 업데이트일 공성전과 월드서버 확대 개편 시, 이어질 전망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의견
지난 1월에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에 매출 순위 1위 자리를 내줌과 동시에 4분기 실적이 전 보다 57.9% 급감했다는 기사를 분석했습니다. 지난 1월 기사에서는 오딘에 게이머들이 등돌린 이유를 세가지로 분석했는데요. 이번 카카오게임즈 오딘의 매출순위 1위 재탈환을 보면서 어떻게 1위를 탈환했으며, 어떤 전략으로 유저들을 돌려세우고 DAU 10만 명이라는 유의미한 지표를 달성했는지 궁금했습니다.
매출순위 1위 재탈환
”무리한 과금형 콘텐츠 대신, 연령별 타깃 콘텐츠를 통해 세대별 충성 이용자의 발을 묶었다. 무·소과금 이용자에겐 꾸준한 성과보상과 더불어 이벤트 던전 보강 등을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해주고 과금 이용자는 월드던전 확대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준 것.” 최대 9개의 서버 이용자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정예 던전 콘텐츠 '인터서버 던전'이 매출 1위 달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른 서버 이용자들과 싸우며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키기위한 과정에서 많은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DAU 10만 명 달성
월드던전 확대나 설맞이 이벤트 등이 DAU에 큰 기여를 했겠지만, 지난 1월에 언급된 게이머들이 등돌린 이유 세 가지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어떻게 대응해왔는지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대응이 유저들에게도 성공적이었는지까지 체크하지 못했지만, 다음과 같은 개선을 해왔습니다.
첫번째, 늦어지는 피드백
→ 서비스 200일을 맞아 유저들의 건의했던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두 번째, 게임 내 콘텐츠 부족
→카카오게임즈 산하 라이언하트스튜디오의 자체 IP인 오딘은 현재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매출 변화가 기대되는 공성전 등 대규모 콘텐츠 개편을 앞두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말 이후 진행된 업데이트는 보완수준에 머물며, 큰 변화를 꾀하지 않았는데요. 실제 오딘은 지하던전과 월드서버를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했고, 이를 통해 콘텐츠 소모속도를 줄여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즐길거리가 없다는 일부 이용자의 반발 속에도 이벤트 던전과 보스 난이도 조절로 위기를 극복해냈습다. 콘텐츠를 아끼면서도 8만~10만명의 DAU를 유지하며 경쟁작으로의 이탈을 막아낸 엄청난 성과입니다.
세번째, 빈번한 오류와 잦은 정기점검
→대기열 해결과 서버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개선작업을 진행 : 서버 안정화를 위해1~4챕터 및 정예 던전 일부 지역의 몬스터 개체 수를 조정했으며, '길드 공격대'에 일괄 요청 기능을 추가하고 해체 대기 시간을 대폭 줄여'함께하는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수치화 & 인사이트 정리
📊수치화
- 지난해 카카오게임즈를 먹여 살린 캐시카우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를 제치고 국내 앱마켓 최정상 자리를 되찾은 가운데, 이용자 지표 면에서도 경쟁자를 압도하고 있다. 기존 3040세대에 국한된 MMORPG 장르 게임과 달리 10만명이라는 일간 순이용자(DAU)를 바탕으로 진정한 '메타버스'를 일궜다는 분석이 나온다
- 7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오딘은 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한 후 일간 순이용자(DAU, 안드로이드+iOS) 규모 10만명선을 탈환했다. 지난달 말 8만명까지 밀렸으나, 꾸준한 업데이트 덕에 이용자 회복에 성공한 것.
- 리니지M이 6만명, 리니지W와 리니지2M을 더해 7만명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오딘 혼자서 리니지 모바일 삼형제를 압도하고 있는 것이다.
- 실제 리니지W 이용자 중 3040세대 비중은 전체의 70%에 달하는 반면, 20대 비중은 17.8%에 불과하다. 오딘의 경우, 이와 정반대다. 오딘의 3040세대 비중은 57%로, 20대 비중은 무려 31%에 달한다. 엔씨소프트가 넘지 못한 2030세대를 확실히 틀어잡은 셈.
- 콘텐츠를 아끼면서도 8만~10만명의 DAU를 유지하며 경쟁작으로의 이탈을 막아낸 것
💡인사이트
- 지난해 6월 출시 후, 어느덧 반년이 지났지만 오딘은 최대 9개의 서버 이용자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정예 던전 콘텐츠 '인터서버 던전'을 추가하는 동시에 설날 맞이 이벤트 던전을 함께 공개하면서 이용자를 대폭 늘렸다.
- 이 과정에서도 무리한 과금형 콘텐츠 대신, 연령별 타깃 콘텐츠를 통해 세대별 충성 이용자의 발을 묶었다. 무·소과금 이용자에겐 꾸준한 성과보상과 더불어 이벤트 던전 보강 등을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해주고 과금 이용자는 월드던전 확대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준 것.
- 경쟁작들과 달리, 무·소과금 이용자에게도 줄잇는 합성시도를 통해 전투력 퀀텀점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진정한 '플레이 투 언(P2E)'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
- 카카오게임즈 산하 라이언하트스튜디오의 자체 IP인 오딘은 현재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매출 변화가 기대되는 공성전 등 대규모 콘텐츠 개편을 앞두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이후 진행된 업데이트는 보완수준에 머물며, 큰 변화를 꾀하지 않았다.
- 실제 오딘은 지하던전과 월드서버를 극히 제한적으로 운명, 콘텐츠 소모속도를 줄여내는데 성공했다. 즐길거리가 없다는 일부 이용자의 반발 속에도 이벤트 던전과 보스 난이도 조절로 위기를 극복해냈다. 덕분에 공성전과 월드서버 확대 개편 시, 대규모 매출 증대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 카카오게임즈 만의 남다른 운영 노하우가 숨어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수년간 보유해온 빅데이터 기술과 이용자 타깃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이탈을 막아내고 적재적소에 아이템 지원 등을 제공한 것. 길드던전 보상 확대 등이 대표적인 사례
🔍추가조사 내용
오딘의 신규 콘텐츠 및 이벤트 (21.11~)
(21.11.24) ‘월드 던전’ 업데이트와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밸런스 조정
- 월드 던전은 동일 서버군 길드끼리 경쟁하는 오딘 최초의 서버 간 경쟁 콘텐츠이다. 각 서버마다 최대 6개의 길드가 참여 가능하며, 최종 우승을 한 길드에게는 신화 등급의 '탈 것'과 전설 등급의 기간제 아이템을 제공한다.
- 또한 우승을 차지한 서버에는 모든 데미지 및 골드 획득량 증가와 같은 우승 기념 서버 효과를 추가로 제공한다. 참가자와 우승 서버 인원 모두에게 특별한 재미를 주는 월드 던전은 매 주 일요일에 참여할 수 있다
-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밸런스 조정도 진행했다. 먼저, 클래스 균형을 위해 전반적인 스킬 효과를 상향했으며, 이용자들의 육성을 고려해 '로키의 그림자 처치' 및 '발할라 대전'의 인게임 콘텐츠 보상을 함께 상향했다.
- 이와 함께 2차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도입해 정보 보안을 강화했으며, 영웅 및 전설 등급의 신규 탈 것을 추가해 콘텐츠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념해 출석 이벤트를 진행, 강화를 실패해도 아이템이 깨지지 않는 '오딘의 장신구 강화석' 등을 비롯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21.12.08) 자동 각인 시스템 추가를 비롯해 다양한 시스템 편의성 개선을 진행
- 새롭게 업데이트된 자동 각인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은 편리하게,하나의 슬롯에3개의 동일한 옵션이 등장할 때까지'각인'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 자동 각인 시스템 추가와 더불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퀘스트 보스 몬스터'및'월드 던전'의 난이도를 조정했다. 3챕터와4챕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퀘스트 보스 몬스터'들과'월드 던전'내'다이아 리그'와'트리니티 리그'의 난이도를 하향 조정해 이용자들의 전투 쾌감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
- 이와 함께, '길드 공격대'에 일괄 요청 기능을 추가하고 해체 대기 시간을 대폭 줄여'함께하는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 이와 함께,서버 안정화를 위해1~4챕터 및 정예 던전 일부 지역의 몬스터 개체 수를 조정했으며, '길드 공격대'에 일괄 요청 기능을 추가하고 해체 대기 시간을 대폭 줄여'함께하는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 또,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월드 던전'을 비롯해 전투 및 사냥 등 게임 내에서 발견된 오류 사항들을 전면 수정하고 시스템 편의성을 적극 개선
(21.12.22) 연말 ‘눈송이 이벤트’
- 연말을 맞아'눈송이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오는22일까지2주 간 출석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다채로운 인게임 보상을 제공한다.여기에, 29일까지 미션 수행 시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눈송이'를 제공한다.
(21.12.23) 다섯번째 대륙 ‘무스펠하임’ 공개
-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챕터 ‘무스펠하임’은 화염과 용암의 대륙으로, ‘미드가르드’, ‘알브하임’, ‘요툰하임’, ‘니다벨니르’에 이어 새로운 차원의 전장을 선보인다. 특히, 전 캐릭터에 직접 대미지를 주는 ‘불꽃’이 필드 전체에 나올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강력해진 몬스터들이 등장해 한층 더 뜨거운 전투를 제공한다.
- 이와 더불어 캐릭터의 능력치는 유지하면서 의상만 변경할 수 있는 ‘스킨 시스템’과 신규 서버 ‘이둔’을 추가해 색다른 재미를 전할 계획
(21.12.23) ‘무스펠하임’ 업데이트 기념 인게임 보상 지급 이벤트
- 오는 1월 5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기존에 파되되었던 장비를 복구 할 수 있는 ‘오딘의 복구 쿠폰’을 비롯해 소환권 등 다채로운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21.12.23) 크리스마스 이벤트
- 파티 던전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들에게 이벤트용 기간제 장비, 스킨 및 인게임 보상을 제공
(22.01.13) 오딘 200일 기념 이벤트
유저들의 건의했던 피드백을 반영하여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하다
- 로스크바의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해 오는 16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소환권과 보상을 제공한다. 또 19일까지 ‘던전&던전 이벤트’를 통해 추가 ‘던전 입장권’을 지급한다.
- 아울러 26일까지 진행되는 ‘길드 주화 미션 이벤트’를 수행한 이용자들에게는 최대 2천 개의 길드 주화를 선물한다.
- 서버 내에서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PK를 완화하고자 학살자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학살자 점수에 패널티를 추가했으며, 패널티 단계가 올라갈수록 더 강력한 불이익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학살을 방지할 계획이다.
- 여기에 ‘자동 유물 소환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유물을 획득할 수 있게 했다
(22.01.27) 정예 던전 콘텐츠 ‘인터서버 던전’ 추가
오딘 최초로 최대 9개의 서버 이용자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 ‘정예 던전’ 중 하나인 ‘지하감옥’에 ‘8층’을 추가, 오딘 최초로 서버 간 이용자들이 상시 경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새로운 던전을 통해 다른 서버 이용자들과 싸우며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신화’, ‘전설’, ‘영웅’ 등급의 신규 아바타도 각각 1종씩 추가하며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더했다.
(22.01.27) 설날 맞이 다양한 이벤트 진행
이번 출석 이벤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아이템 제공
- '설맞이 출석 이벤트를 통해 ‘오딘의 아바타 쿠폰'과 ‘오딘의 탈 것 쿠폰’을 비롯해 ‘각인도장’, ‘유물도장’과 같은 고급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 특히 ‘오딘의 아바타 쿠폰’ 및 ‘오딘의 탈 것 쿠폰’은 이번 출석 이벤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아이템으로, ‘영웅’ 이상의 합성 이력이 있는 이용자에게 다시 합성 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 설날 맞이 이벤트 던전’도 함께 오픈한다. 이용자들은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신규 던전에서 설맞이 ‘방패연’ 아이템을 획득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각종 보상들과 교환할 수 있다. 이와
⇒ 이벤트 성과 : (22.01.29~02.05) 오딘 설 연휴 이용시간 대폭 증가
- 카카오게임즈 오딘은 전주(1월 22일~1월 28일)에 비해 2월 첫째주 주간순위(1월 29일~2월 5일) 이용시간이 3단계 순위가 상승한 15위를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순위에서 엔씨소프트이 리니지W의 1위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좋은 성정을 보였다. 오딘은 올 1월 최대 9개 서버 이용자가 함께 경쟁 할 수 있는 정예 던전 콘텐츠 ‘인터서버 던전’을 추가한 것이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것으로 보인다
(예정) 오딘의 '충돌 없는 공성전'
- 월드 공성전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경우, 성장 궤도에 오른 상위권 유저들의 동기부여가 강하게 일어날 전망이다. 세력과 세력이 맞붙는 대규모 필드 전투 콘텐츠가 아직 없었던 만큼 길드간 구도 재편 역시 예고된다.
- 그 과정에서 오딘이 다른 경쟁 위주 MMORPG와 다른 점 하나가 주목을 받는다. 바로 캐릭터 충돌처리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충돌처리는 쉽게 말해 '지점 하나에 캐릭터 하나만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캐릭터 다수가 겹쳐 있거나 다른 캐릭터를 통과해 지나갈 수 없다. 길을 가로막는 일로 인해 짜증이나 분쟁의 요소가 되지만, 현실적이면서 전략적인 대규모 전투를 위해서는 충돌이 필수적으로 여겨져왔다.
- 개발과 플레이 관점에서 충돌처리는 각각 장단점이 있다. 캐릭터별 충돌처리를 적용하는 것은 개발 입장에서 까다로운 작업이다. 한 지역에 수백 명 캐릭터의 실시간 위치 동기화가 필요하며, 그만큼 서버가 버텨내야 하는 부담도 커진다. 3D 랜더링일 경우 더욱 그렇다.
- 충돌처리 장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돌처리를 넣는 이유는 공격과 수비의 전략적 대형을 살리기 위해서다. 수비측이 밀집한 채로 성문을 틀어막고, 위치를 사수한 채 거점전을 펼치는 장면이 흔히 나오게 된다. 원거리 공격 캐릭터가 수십 명이 겹쳐진 채 공격하는 등의 편법도 방지할 수 있다. (리니지M와 블소2, R2M)
- 충돌처리 단점 : 대신 충돌처리가 없을 때 3D 그래픽에서 훨씬 정교한 지형과 오브젝트를 다수 표현할 수 있고, 캐릭터가 취할 수 있는 상호작용도 많아진다. 유저들 입장에서는 더 쾌적한 이동과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오딘을 비롯해 V4, 트라하, 제2의 나라)
- 오딘은 큰 볼륨의 심리스 오픈월드를 가졌고 경쟁 비중도 높지만 충돌처리는 없다. 대신 그로 인해 가능해진 요소를 최대한 살려냈다. 벽 오르기나 활강, 수영하기 등 오딘만이 가능한 액션을 공성전에 활용할 여지가 있다. 개발진 발표에 따르면 교전 포인트를 최대한 넓은 필드에 펼쳐놓고, 거점 사이를 빠르게 움직이고 이합집산하는 난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 게임들과 다른 형태로 특장점을 최대한 살린 공성전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오픈월드가 매우 넓다는 점도 이런 형태에 큰 도움이 된다. 그래픽과 플레이 경험에서 높은 품질을 보여왔기에, 이후 보여줄 월드 공성전의 모습은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오딘의 미려한 비주얼을 통한 대규모 전쟁 풍경이 이미 눈에 그려지고 있다.
🔍향후 추가 조사 내용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노하우 (다양한 게임을 퍼블리싱하며 쌓아온)
여기엔 카카오게임즈 만의 남다른 운영 노하우가 숨어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수년간 보유해온 빅데이터 기술과 이용자 타깃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이탈을 막아내고 적재적소에 아이템 지원 등을 제공한 것인데요. 길드던전 보상 확대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카카오게임즈의 시작은 지난 2015년 남궁훈 대표가 2015년 7월 엔진을 인수하면서 카카오의 지원을 통해 1년 동안 다음게임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과 합병을 추진했다. 2016년 4월 통합법인을 출범하고 사명을 카카오게임즈로 변경했으며, 2017년 11월 카카오의 게임사업부문을 흡수해 완벽한 카카오 산하의 유일한 게임회사로 거듭났다.
- 게임사업부 흡수 이전까지의 카카오게임즈는 타사 게임들의 채널링 위주로 사업이 운영되었지만, 이후 본격적으로 퍼블리싱과 게임 개발로 방향을 전환했다. 특히 자사의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IP를 이용한 게임들이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초 시끌했던 게임업계 연쇄파동을 피해간 기업 중 하나다. 게이머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운영의 신 카카오’다. 이는 20년 타 게임에서 발생한 사건 때문에 카카오의 운영실력이 재평가 받은 덕이었다. for KAKAO의 꼬리표만 붙어도 거른다던 게이머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돌려놓는데 성공한 것이다. 비록 11월에 자사가 서비스 중인 ‘가디언테일즈’로 약간의 오점을 남기긴 했지만 카카오게임즈의 운영실력은 여전히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다.
→ 질문 : 운영의 신이라고 불린 이유는? 게이머들에게 인정받는 운영이란?
→ 질문 : 기존 게임에서의 유의미한 지표와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다음 게임에 어떻게 반영하고 적용하는지?? 노하우의 실체가 되는 문서나 시스템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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