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쓰는 습관을 만들자!
ㅡ나는 하루에 30분 이상 책을 읽는다.
ㅡ나는 매일 아침에 콘텐츠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쓴다.
📖오늘은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에, 밀리의 서재로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를 읽었다. 책을 읽게 된 이유는 회사가 합병으로 인해 사수라고 불리던 많은 선배들이 퇴사를 했기 때문이다. 제안 컨설팅 직무에서 데이터 직무로 전환하기 위해 신사업 과제를 KPI로 설정하고, 바쁜 와중에도 과제를 챙겨서 하고 있었는데 함께 하던 선배들이 모두 퇴사를 하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 벌써 일을 한 지 2년 7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일을 할수록 '사수'와 '체계'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그리고 '사수'와 '체계'를 찾아 회사를 떠나간 사람들도 많이 봤다. 나 역시 떠나가야 하나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일단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재 회사에 남아 신사업 과제를 연말까지 끌어 가보기로 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읽고 있는데 밑줄 그은 데가 너무 많을 정도로 얻고 가는 게 많다.
오늘 읽은 부분에서 나온 구절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통제할 수 없는 문제, 문제가 아닌 문제,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분류하지 않고 해결하느라 몇 년씩 허비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문제를 제대로 발견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일지도 모른다."
📝나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통제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닌 통제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집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을 몸소 경험하며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이미 벌어지거나 바꿀 수 없는 문제에 대해 불평불만하는 사람이 많다. 나 역시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문제라면 내가 아무리 불평하고 소리쳐도 해결할 수 없다. 내가 바꿀 수 있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해결하면 된다.
"목적이 없는 사람은 지금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기 어렵다. 타인의 평가와 기준에 쉽게 흔들리고 수동적으로 일을 처리한다. 커리어 쌓는 것을 긴 여정으로 보고, 이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목적은 내면의 가장 강한 기쁨과 자신보다 더 큰 존재인 세상에 기여하려는 마음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앞서 '북극성'을 이야기하며 소개한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기술로 사람들을 자유롭게 한다'라고 말한 것처럼, 목적이란 끝이 없는 것이다."
📝 책에서는 내가 사명이라고 부르는 것을 북극성이라고 표현했다. 현재 나의 사명은 기술로 사회와 사람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인데 좀 더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 나온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북극성을 보며, 나는 기술이 시간을 줄여주고, 더 가치 있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고 추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도 시간을 줄여주기 위한, 즉 더 가치 있는 것에 투자하기 위한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서비스이다. 그리고 기술뿐만 아니라 아웃소싱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강점에만 집중하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누구나 강점과 약점을 지니고 있고, 누군가의 강점이 누군가의 약점을 채워줄 수 있다면 더 세상은 살기 좋아지고 사람도 더 살기 좋아지지 않을까? 책을 읽으면서 사명에 대해 구체화해볼 수 있어 의미 있는 하루다.
"전문가는 독학자다. 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을 배우고 가르치는 멘토가 되어야 한다."
"원하는 바가 있다면 주변을 바꿔야 한다."
"정체성을 만드는 것은 습관이며, 습관을 만드는 것은 의지가 아닌 환경이다."
📝내가 유료 독서모임을 하는 이유와 너무 부합하는 구절이었다. 나는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책에 대해 토론하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느 순간 그런 사람들을 재미없다. 또 시작이다. 라며 이상하다고 만들어버리는 분위기가 있어 힘들었다. 하지만 유료 독서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은 나와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기에 진지할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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