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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좋은 강연

[매일경제] 2022 CES 디브리핑 라이브 세미나

[매일경제] 2022 CES 디브리핑 세미나/ 실리콘밸리 현지 생중계

세계 최대 규모의 IT산업 전시회, CES2022

매년 CES에는 모든 종류의 IT제품과 첨단 신기술이 공개되어 글로벌 테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요. CES 공식 미디어 파트너인 매일경제의 실리콘 특파원 2의 CES2022 주요 핵심 인사이트와 가장 핫한 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기술 방향성과 그 안에 숨겨진 비즈니스 기회를 확인할 수 있는 CES세미나를 수강했습니다.

세미나의 내용 중 인상 깊었던 키워드나 기업을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 1. CES 인사이트 디브리핑1/ 이상덕 기자 (매일경제신문 실리콘밸리 특파원)

▶ 죽은 기술이 살아난다, 기술이 밀어주고 사회가 당겨줘서 급진적으로 살아났다. 

1) 공유자동차

1948년도 공유자동차가 있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비자가 여유가 없으니, 차를 공유하자는 개념으로 공유차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지만 실패했다.


2) 전기차

전기차도 19세기에 나왔었다 (배터리 탈부착 방식으로 구동)

 

3) 비대면 비즈니스

1918년 스페인 독감 시기에 벨 광고는  "격리에도 고립되지 않습니다."였다.

이 당시 대면이 어려워서, 전화로 하는 과외나 배달해서 음식을 주문하는 게 유행했다. 

 

2021 코로나에도 과거의 역사와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이 생겼다. 


▶ 분야별 기업

1. 헬스케어

▷주요 키워드 : #의료의 민주화 #시니어케어


▷주요 기업

1) 인트인 (CES 혁신상 수상) : 배란 측정기, 정자 검사기


2) 다소시스템즈 : 시뮬리아 파워 플로우 (코로나19처럼 침 등 분비물로 전파되는 비말 감염 분자를 추적하는 소프트웨어) 

 

3) Opteev : 공기 중에 코로나 감지하는 회사(아직 승인은 안 났음) 

4) 로라디칼로 : CES에 섹슈얼 헬스케어 많이 등장했음 , 제품들에 빅데이터 활용

 

5) 토토 : 변기로 유명한 회사로 코로나로 인해 비데 꺼려하는 사람들의 비데 경험을 높이는 클리닝 시스템 

 

2. 푸드테크

▷주요 키워드

1. 로봇과 인공지능의 전면 도입

2. 이업종 기술 간 융복합

3.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옛날에는 대체육이 제일 핫 키워드였는데 이번엔 열광을 안 했고, 로봇에 집중하는 게 보였다
(코로나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요 기업

1) 비욘드 허니컴 : 셰프가 만든 음식의 레시피, 센서를 통한 맛을 머신러닝 해서 재현
(현재 고기류는 되고, 기술 고도화되는 단계인데 먹어보니 엄청 맛있었음)

"셰프가 맛을 창작하는 아티스트라면, 우리의 AI 셰프 다이닝 플랫폼은 이들이 창작한 맛을 디지털화하는 솔루션”

비욘드허니컴이 AI 셰프로 재현해낸 짜파구리 모습.

 

2) 베어 로보틱스 : 서빙로봇 사용 시 종업원 2~3명에서 로봇 한 명 추가할 경우 매출 10% 상승, 종업원 1명당 6~7개 테이블 담당했다면, 로봇 도입으로 10개 이상 담당 가능

3) 피크닉 : 피자 만드는 로봇, 코로나 이후 요리에 청결에 대한 이슈가 많아서 주목 받음,
로봇 사용 시 1 사람이 1시간에 100개 이상을 만들 수 있음, 음식물쓰레기도 줄일 수 있음 

4) Spoon Tek : 스푼의 전기자극을 이용해서, 입안에 전기가 흐르고 음식이 맛있어진다. 설탕이 없어도 스푼을 통해 설탕의 단맛이 느껴진다. (탄산수가 콜라나 사이다로 느껴지는 상상을 할 수 있음)

5) Edamam : 영양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 분석하여 api데이터로 공급하는 회사

 

6) mycotechnology : 버섯(균사체)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 재료를 상업화, 켈로그 투자 받음

 

 

3. 애그테크(데이터 기반의 농업 기술)

▷주요 키워드
1) 자율주행 기술의 전면 도입

2)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3) 손쉬운 조작으로 고객 만족


▷주요 기업

 John Deere: 완전 자율 농업이 가능한 트랙터, 기조연설 매우 감동적이었는데 오래된 회사가 혁신을 하는 게 놀라웠다

4. 엔터테인먼트

▷주요 키워드
1) 경계가 허물어진다

2) NFT와 결합된다
3) 연결이 간편해진다


▷주요 기업

1) 삼성/LG전자가 tv에 NFT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힘
즉, TV로 아트를 감상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 것,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NFT가 tv로도 들어왔다.

출처= 삼성전자

2) 삼성 프리스타일 : 360도 회전이 되는 포터블 스크린으로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에 180도 회전 기능을 탑재, 다양한 공간을 스크린으로 만들 수 있다. 조명과의 경계도 없어졌다 

출처 = 삼성전자

 

3) 에이수스 젠북 17 : 폴더블 노트북

 

4) 구글 패스터 페어 : 블루투스 LE(저전력) 기술을 활용해, 근처에 있는 블루투스 장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바로 페어링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로 이제는 연결에 집중한다. 다른 제조사 제품도 어떻게 쉽게 연결할 수 있을지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삼성 갤럭시 워치로 크롬북 잠금 해제 가능하도록

 

5) pico 야외용 게임 콘솔 : 손목 스트랩과 플라스틱 전구 형태로 손에 걸고 야외에서 게임 가능,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 보니깐 주목을 받음 

 

▶ 2022년 CES 한줄평
ㅡ지금까진 기술 그 자체만 주목했다면, 삶의 서비스로서 기술을 주목하고 있었다

 

● 2. CES 인사이트 디브리핑 2/ 신현규 기자 (매일경제신문 실리콘밸리 특파원)

부제 : CES2022 디브리핑 :  트렌드 (융합의 대질주)

영국 아메카 로봇 : 자연스럽다. 사람들이 자신을 둘러싸자 관심받은 적 없는데 고맙다고 했음
개발사는 이 로봇을 플랫폼이라 표현하며 플랫폼을 통해 여러 가지 사람을 만들겠다로 선언

→ 인사이트 :  이미 융복합이 과거가 되고,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을 많이 전시하고 있던 2022 CES

1. 플랫폼 전국시대 

ㅡ모두가 플랫폼이라고 주장하고 만든다라고 하는 시대 (개나 소나 플랫폼)

자기들이 잘할 수 있는 것을 플랫폼 형태로 만들어서 제공하겠다는 B2B 기업들이 등장했고,
그들은 모두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 (퀄컴, GM, BOSCH, SONY, CANON)
ㅡ플랫폼을 꿈꾸는 이유
> 플랫폼 만들기 쉬워짐 (인공지능, 5G 반도체 등으로 조합해서 만들 수 있음)

> 플랫폼은 강한 비즈니스 모델임
> 플랫폼 융합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음

 

1) 퀄컴
ㅡ스마트폰 반도체 공급했는데 애플이 안 쓰면서 더 이상 스마트 폰에서 플랫폼 제공 어려워짐
ㅡ2022 CES에서 발표한 2가지 전략

> 자율주행 차량에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결합한 플랫폼 제공
> 증강현실 안경회사에게 반도체랑 소프트웨어 결합해서 플랫폼 제공

 

2) SONY
우리가 가진 인공지능과 기계공학으로 전기차 플랫폼을 만들어 제공하겠다


3) 캐논
가상현실 카메라로 촬영하면, 360도로 모든 화면 캡처 후 가상현실 전송하는 플랫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4) 엔비디아

아마존 키바를 인수하면서, 스마트 물류에서 최고가 됨

ㅡ다른 물류기업들은 그런 기업 인수할 수 없으니, 엔비디아가 우리 꺼 사면 아마존처럼 쓰게 해 줄게라고 함 

2. City as service
ㅡ매년 말만 하고 제대로 구현된 적 없었는데. 생각보다 이번엔 건질만한 거 있음

ㅡ집이 스마트 한 공간으로 바뀌고 모든 것이 컴퓨터로 연결, 집안의 어디에나 공기처럼 존재하는 지능이 보였고 타 회사 제품끼리 연결하려는 시도도 보인다.
ㅡ융합을 위한 표준 확보 노력 가속 필요 (다른 제조사 제품도 연결이 쉽게)

 

1) 스마트 농장은 데이터로 계속 효율화될 거다.

2) 생활 주변 자체를 데이터화하고 계량화하고 분석하는 제품이 많다.

3) 현대차가 유니티와 손잡고 메타 팩토리를 만들겠다. 선언했다. 

3. 메타 모빌리티

ㅡ현대차는 차량을 한대도 전시하지 않았다. 차량은 물리적 수단만이 아니라고 선언
ㅡ벤츠도 마찬가지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선언 (자원 절약을 통한 환경 보존, 인간·기계·자연 간의 조화)

소니 플레이션 2 : 가상현실에서 칼을 만지고 불을 만지면 촉감이 진동 등으로 느껴진다.

 

ㅡ증강현실 글래스 (한계는 배터리, 3시간 채 가지 않는다) 
그러면 차량에서 증강현실이 더 빠르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하는 회사도 있었다. 

 

 

4. 미래를 위한 동행
삼성 한종희  부회장 : 삼성 모든 과정 친환경으로 하겠다 선언

레인스틱 : 물 재활용 친환경 샤워기로 최고 혁신상 받음

SK 6개사 함께 전시했는데 매우 창의적이었고, 전사적인 의지가 있었음

(관람은 잘했는데 제품이 아니고 컨셉이어서 기사는 많이 안 나옴)

 

LG는 이번에 전시는 안 하고, 친환경 테마로 발표, 패키지 친환경

(이제는 친환경 아니면 안 먹힘)

 

BMW 차량 전자잉크 기술
: 버튼 하나만 누르면 색 바뀌는데 온도에 따라 색 바꾸면 에너지 절감 효과(전기 사용 없이)

5. 삶을 위한 융합 

ㅡ자판기 음식 스타트업

 

● 3. CES 산업별 디브리핑 (인공지능,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① 인공지능 (박성파 前삼성전자 상무, 마이 사이먼 닷컴 창업자)
ㅡData-driven discovery 

ㅡ방대한 데이터가 모여야 하고 필요한 데이터가 모여야 한다. 

ㅡAI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거다. 사람이 이거 AI 적용해야지가 아니라 기계들이 데이터를 보고 이거 AI로 할 수 있다고 말해주기 때문이다.

 

ㅡCES2022 전시제품을 4가지 기준으로 분류해보니 당

1) AI Platform 28.31%
: AI 프로덕트를 개발하기 위해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  

2) AI Powred 33.33%
: AI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제품

3. AI Assisted 23.08%
: AI 없어도 되는데 AI가 제품의 질을 향상

4. AI Wannabe 15.38%
: 본인은 AI 한다고 했지만, AI 제품을 이용하는 기업 

 

→(인사이트) 예전에는 4번이 높았는데, 이번에는 1번이 많이 등장한 게 재밌었다. CES는 비주얼로 전시하는 거 위주였는데 AI 플랫폼이라는 소프트웨어 전시가 증가했다. 


→(향후 비율 예측)  2번이 늘고 3번이 낮아질 것 같다. 2번이 돼야만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1번은 승자만이 남는 게임이 될 것이어서 낮아질 것 같다. 다른 기업의 AI 기술을 끌어다 쓰는 4번은 늘어날 것 같다. AI제품을 쓰지만 내부에 AI인력 은 없는 곳이 엄청 늘어날 거다

 

ㅡ주요 기업

1) 모션 필로우 : 코 고는 것에 따라 베개를 조절해주는 업체로 사용자가 수면 중 코를 골면 모션 시스템이 정확하게 그 소리를 감지해 베갯속 에어백을 팽창시켜 사용자의 머리를 천천히 움직여주는 방식,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된 베개와 더불어, 수면 방해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소음방지 시스템 및 사용자의 코골이 소리를 정확히 분석하여 학습하는 알고리즘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건강 및 웰빙 부문에서 혁신상 (CES Innovation Awards 2022)을 수상

2) Tusimple : 중국의 자율주행 트럭 기업으로, 미국에서 트럭기사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어 주목 받음

3) noveto : 소리가 정면에서만 들리는 스피커, 독자적인 빔포밍(beamforming) 기술을 사용하여 헤드폰 없이도 스테레오 오디오 경험을 만드는 다소 참신한 오디오 장치로 머리를 움직이거나 돌리면 동작 센서가 안면 인식을 하여 N1이 귀를 추적하고 소리가 올바른 지점에 닿도록 도와준다

4) odaptos : 플랫폼 툴로 UX를 쓰는 사용자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인터페이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

5) vivoka = AI 음성 비서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한국어로도 제공하고 있다. 

6) CounterFake = ban기술을 쓴 것 같다. 

7) typewise : 다음 단어를 예측하여 제안하는 가상 키보드

8) hygear : 이제 개인적인 데이터를 공유하고 그것에 대한 전문 의견을 받는 게 많이 나올 것 같다. 

 

 

②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김태용 엔비디아 시니어 디렉터)

ㅡ메타버스 게임에 가장 많이 쓰임

ㅡ오래전에 html이 처음 나왔을 때 그냥 인쇄하면 되지 라는 생각했다. 

 

③ 모빌리티(박성용 대표 (그리너지 창업자, 前 애플, 테슬라 엔지니어)

④ 로보틱스(하정우 대표 (베어 로보틱스, 前 구글 엔지니어)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1) 모두가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겠다고 선언했다.  
2) 푸드테크에서 가공육에 대한 관심보다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로봇과 인공지능의 전면 도입에 관심이 뜨거웠다.
3) 비욘드 허니캠, 스푼 테크 등 생각지도 못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다.

기업의 사례에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링크를 걸어뒀습니다. 링크를 통해 관심 있는 기술을 더 파보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제품화해나가는 걸 보는 것은 미래를 미리 보는 것과 같습니다. 미래를 보다 보면 미래를 생각하게 되고, 미래를 생각하다 보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