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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 (22.01.05)게임사 CEO들 새해 구상은…"블록체인·메타버스"

면접왕이형 경제신문스크랩 양식
헤드라인
(요약과 압축)
게임사 CEO들 새해 구상은…"블록체인·메타버스"
게임에 NFT, P2E 등 블록체인 기술 활용 계획
메타버스와 연계한 토큰 이코노미도 구상
기사날짜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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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105_000171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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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웹젠, 컴투스, 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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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올해 국내 게임 시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출시와 성과 창출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새해를 맞아 게임사 수장들이 NFT(대체불가토큰), P2E(게임하며 수익),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웹젠 김태영 대표, 컴투스 송재준·이주환 대표, NHN 정우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해당 사업들을 거론하며 이목을 끌었다.

먼저 조계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가 만드는 'Beyond Game'이 어떤 모습인지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 대표는 "출시 예정 신작 준비와 더불어 서비스 중인 게임 운영에 만전을 기해 게임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Beyond Korea, 그리고 Beyond Game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렌즈게임즈, 카카오VX, 세나테크놀로지, 넵튠 등 계열사들과 함께 '메타버스', 'NFT', '스포츠' 세 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가디스오더 ▲에버소울 ▲프로젝트 아레스 ▲디스테라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오딘'의 흥행세를 확장하고자 상반기 대만 시장 공략을 필두로 글로벌 전역을 겨냥한 서비스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엔 '오딘'의 P2E 버전이 나온다는 소식이 돌았으나, 카카오게임즈 측은 "정해진 바 없다"고 일축했다.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발 빠르게 블록체인 영역에 진출한 위메이드의 올해 목표는 '오픈 게이밍 블록체인' 완성과 위믹스가 '게임계 기축통화'로 자리잡는 것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웰메이드 블록체인 게임을 성공시켰고, 성공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게이밍 블록체인을 구축했다"면서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을 개척한 우리에게 'dominant' 게이밍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왔다. 어느 한국 회사도 한 적이 없고, 어느 한국인들도 경험이 없는 분야다. 사실 웰메이드 게임이 크립토 이코노미 기반으로 전환(transform)할 수 있는 플랫폼은 전세계 어느 누구도 해 본 적이 없는 일이다. 우리도 지금까지 잘 해온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가장 큰 성공, 그 성공의 실체를 알려주는 데이터, 성공을 가능하게 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경제를 밖으로 연결시켜주는 암호화폐(기축통화와 게임코인), 암호화폐 가격 변동의 다이내믹스에 대한 이해, '아무말 대잔치'가 되어버린 NFT, 암호화폐 기반 금융서비스 DeFi 등에 있어서 우리는 프런티어에 있다. 심지어 그 성공의 바탕이 되고 있는 이런 저런 단기적인 실패 사례조차도 우리가 가장 많다"며 "현재 우리가 가장 잘 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자신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 100개를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회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웹젠의 김태영 대표는 "블록체인이 게임산업의 한 형태로 자리한 그 흐름은 시작됐고 우리 회사는 이제 막 이에 올라타려 한다. 웹젠은 급변하는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게임에 블록체인을 접목시키는 사업에 일부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위메이드의 가장 강력한 블록체인 플랫폼 경쟁 상대로 떠오른 컴투스 그룹은 올 1분기부터 C2X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할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플랫폼에 참여한 각종 게임과 NFT거래소를 연동해 게임 재화를 토큰으로 교환하거나 토큰을 게임 재화로 교환하는 등 자유로운 거래를 지원한다.

컴투스 송재준·이주환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컴투스는 언제나 혁신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2022년, 지금 우리 앞에는 또 하나의 커다란 시대적 물결이 메타버스,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게임, 콘텐츠,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 메타버스를 포괄하는 디지털 패러다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과 가상을 잇는 '메타버스'와 게임 산업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블록체인 게임'은 새로운 영역이지만, 컴투스이기에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자신했다.

또한 "올 하반기 전 그룹사가 입주하게 될 '컴투버스(Com2Verse)'는 현실의 삶을 가상의 세계에 그대로 옮긴 올인원 미러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우리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독자적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과 함께 현실과 가상이 연결되고 새로운 삶의 방식과 경험을 선사하는 컴투스만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세상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또한 컴투스에는 도전의 기회"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이미 20년 넘게 쌓아온 글로벌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풍부한 개발력, 계열사를 통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새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필두로 글로벌 P2E 게임 시장을 선도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HN의 정우진 대표는 새해 주요 메시지로 '정면돌파'의 정신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정 대표는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등 빠르게 변하는 IT 흐름 속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유연한 수용과 발빠른 대응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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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게임 시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출시와 성과 창출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
새해를 맞아 게임사 수장들이 NFT(대체불가토큰), P2E(게임하며 수익),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에 관심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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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메이드 
2018년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설립해 암호화폐 ‘위믹스' 발행부터 블록체인 게임 출시,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한 게임 플랫폼 구축
> 위믹스 플랫폼 : 블록체인 게임을 자체적으로 내놓으려면 기술적, 법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 많지만 위믹스 플랫폼에 올라타면 이 과정을 생략하고 빠르게 게임을 출시, '스팀*' 같은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하는게 목표

*스팀잇(Steemit) : 100만 명 넘는 사용자가 있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 미디어


​2)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미르4'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ㅡ20년 8월에 출시한 미르4 글로벌 대히트
>출시 첫 날 11개에 그쳤던 서버는 4일 만에 34개까지 늘어 21년 12월 기준 약 222개,
최고 동접자 수는 130만 명, 게임 출시 당일 3만 5,867원이던 위메이드 주가는 이날 16만9,800원 수준으로 5배 가까이 상승
>국내 버전과 달리 블록체인기술과 암호화폐 생태계가 도입되었고, 게임 내 주요 재화인 ‘흑철'을 모아 ‘드레이코' 코인으로 바꾼 뒤, 이를 암호화폐 ‘위믹스'로 교환 할 수 있는 P2E 시스템이 핵심

*MMORPG :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의 줄임말, 게임 속 등장인물의 역할을 수행하는 형식의 게임인 RPG(롤 플레잉 게임)의 일종으로, 온라인으로 연결된 여러 플레이어가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




3)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로, 고유하면서 상호 교환할 수 없는 토큰, 사진, 비디오, 오디오 및 기타 유형의 디지털 파일을 나타내는데 사용할 수 있다

4) P2E 게임 시장
: P2E 게임은 게임을 즐기면서 가상자산이나 NFT로 보상을 받는 구조

ㅡ왜 P2E 게임 시장이 핫한가?
[유저에게 좋은 점]
 과거 게임은 주로 이기는 게(Play to Win) 목적이었다. 이용자들은 이기기 위해 돈을 쓰는 구조였다. 그런데도 공들여 키운 게임 캐릭터의 실질 소유권은 게임사에 있다 보니 이용자 불만이 적잖았다.
하지만 게임에 NFT가 적용되면 게임 캐릭터는 이용자 소유가 된다. NFT는 블록체인상에 디지털 창작물의 소유권을 저장해 희소성을 보장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무한 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자산도 NFT로 만들면 원본 증명이 가능하다. 게임 사용자는 자신이 키운 캐릭터를 NFT 거래소에서 손쉽게 팔 수 있고, 거래대금으로 받은 가상화폐가 오르면 추가 수익도 올릴 수 있다. 이용자가 게임에 더 몰입하게 만드는 인센티브이기도 하다.

[게임사에게 좋은 점]
게임사로선 이용자의 관심이 증가하니 이런 방식 자체가 흥행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게임 내 NFT 거래로 수수료도 챙길 수 있다. 지금은 게임 이용자가 아이템을 사면 판매액의 30%가 구글·애플 수수료로 나간다.


ㅡ왜 국내에선 NFT게임 출시가 막혀있는가?
>  NFT 반대 파
: 게임위(게임법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공공기관)는 NFT-P2E게임에는 사행성과 불법 환전의 여지가 있다며, 현 게임법(환전 게임에 대한 사행성 규정)을 토대로 반대 중, 애초에 전신인 게임물등급위원회 자체가 바다이야기 사행성 논란 사태로 설립된 기관인데다, 당시 게임이 사회 악 취급을 받으며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28조:  ‘게임머니의 화폐단위를 한국은행에서 발행되는 화폐단위와 동일하게 하는 등 게임물의 내용 구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운영 방식 또는 기기·장치 등을 통하여 사행성을 조장하지 아니할 것’으로 명시돼 있다. 또 이 법 32조는 ‘누구든지 게임물의 이용을 통하여 획득한 유ㆍ무형의 결과물을 환전 또는 알선하거나 재매입을 업으로 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NFT 찬성 파 
:  게임업계는 세계척 추세인 NFT게임을 금지하는 게임법을 ‘낡은 규제’로 표현하며, 우리만 반대해서야 되겠냐는 의견, NFT게임은 사행성 도박과는 다르다고 주장

 

5) 크립토 이코노미
: 가상화폐(cryptocurrency)의 사용이 활성화된 경제 시스템을 일컫는 말이다.


6) 암호화폐 기반 금융서비스 DeFi
ㅡ디파이는 법정 화폐처럼 암호화폐 예치를 통해 이자를 받고, 암호화폐로 대출을 받고, 블록체인 기반 위에서 부동산이나 그림에 소액 투자하는 등의 금융서비스 지칭
 
요약 및 의견
for 경제신문스크랩 스터디용

2022년 국내 게임 시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출시와 성과 창출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새해를 맞아 게임사 수장들이 발표한 신년사에는 NFT(대체불가토큰), P2E(게임하며 수익),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에대한 관심이 고스란히 드러나있습니다.

1) 카카오 게임즈
-Beyond Game, 메타버스', 'NFT', '스포츠' 세 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

2) 위메이드
-2022년은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을 개척(2021년 세계 최초 웰메이드 블록체인 게임을 성공시키고, 게이밍 블록체인 구축)한 우리에게 'dominant' 게이밍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
-올해 말까지 위믹스플랫폼에서 위믹스 기축 통화로 사용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 하는 것이 목표

3) 웹젠
-게임에 블록체인 접목시키는 사업에 일부 참여 할 계획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위해 협력중)

4) 컴투스
-게임, 콘텐츠,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 메타버스를 포괄하는 디지털 패러다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올 1분기부터 C2X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할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방침,
플랫폼에 참여한 각종 게임과 NFT거래소를 연동해 게임 재화를 토큰으로 교환하거나 토큰을 게임 재화로 교환하는 등 자유로운 거래를 지원
-컴투스만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 전 그룹사 입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필두로 글로벌 P2E 게임 시장을 선도적으로 공략 예정

5) NHN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등 빠르게 변하는 IT 흐름 속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유연한 수용과 발빠른 대응을 갖출 것

적용할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1. NFT, P2E등 블록체인이나 메타버스가 실제 업계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고, 이런 흐름이 실제 업무의 방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 직무)
2. 신사업은 내부에서 어떻게 추진되는지? TFT를 구성하는건지?
3. 업계 지식을 공부할 때, 신사업에 대해 얼마나 비중을 두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업계의 트렌드를 얼마나 알고 있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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