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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전기자전거·KTX 같은 다양한 교통수단과 숙박까지 연결하는 '슈퍼앱'으로 진화

📰 쏘카 "흑자전환 자신감…약세장 불구 IPO 간다"


📢요약 및 의견

📝요약

쏘카는 4∼5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101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쏘카 박재욱 대표는 "올해 연간 흑자 달성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도 고속 성장할 수 있게 매년 30% 이상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쏘카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의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쏘카가 단순히 차량공유(카셰어링)가 아니라 아래 3가지 부분에서의 성장을 자신했습니다.

 

1. 전기자전거·KTX 같은 다양한 교통수단과 숙박까지 연결하는 '슈퍼앱'으로 진화

쏘카는 연내 차량공유뿐 아니라 전기자전거, 주차까지 통합한 슈퍼앱을 출시합니다. KTX와 숙박 예약도 가능해집니다.

 

2. 차량관제시스템(FMS)을 물류, 운송 기업에 서비스로 제공하는 신사업

11년간 쏘카 운영으로 고도화한 차량관제시스템(FMS)을 물류, 운송 기업에 서비스로 제공하는 신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박 대표는 "쏘카의 영역인 자차 이동 시장 규모는 200조원이 넘고, 전체 이동 관련 시장 규모는 350조원에 달한다"며 "차량에 탑재하는 단말기와 소프트웨어, 전국 차고지와 500여 곳의 정비·세차 협력업체가 진입장벽이 돼 단기간에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3.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성장
 "예전에는 CD를 사서 음악을 들었지만 현재는 소유하지 않고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하는 것처럼, 이동 영역에서도 공유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혁신 서비스가 나올수록 가격이 높아져 소유보다 공유 형태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쏘카가 쌓아온 자동 운영 관제 노하우가 결합하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의견

쏘카는 기업 공개를 진행했습니다. 기업 공개 전의 보도자료를 정리한 이유는 쏘카가 지향하고 있는 비전이 잘 설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슈퍼앱을 지향하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수치화 & 인사이트 정리

📊수치화  

  • 쏘카는 국내 차량공유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사업자다. 전국에 쏘카존(차고지) 4500곳 이상과 차량 1만9000대 이상을 확보했다. 회원 수는 800만명에 달한다.
  • 박 대표는 "쏘카는 규모의 경제로 비용을 낮췄고, 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마케팅하는 다른 서비스와 달리 고객 충성도가 높은 사업 모델"이라며 "매출 대비 마케팅비 비율은 2.7%로 우버 27.4%, 그랩 35.7%와 비교해 수익성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했다.
  • 쏘카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작년에만 30%가 넘는 매출 성장을 이룬 데 이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연간 기준 흑자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트

  • 불안한 증시에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이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하는 가운데서도 쏘카는 상장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모빌리티 시장 변화가 빨라 투자나 인수·합병으로 큰 성장의 기회를 잡으려면 자본 조달을 미룰 수가 없다"고 말했다.

🔍추가조사 내용

쏘카?

출처 :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면 기사로 연결)

  • 2011년 설립된 쏘카는 카셰어링 사업 및 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 주차 서비스 등을 비롯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 나인투원(공유 전기 자전거), 스카(렌트카 사업), 모두의컴퍼니(주차장))
  • 회사 대표 상품은 쏘카존(대여장소)에 주차된 차량을 쏘카 애플리케이션으로 예약, 제어해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이용 가능한 '단기 카셰어링'이다. 1개월 단위로 구독하는 '쏘카 플랜' 서비스도 제공한다.
  • 현재 국내 4200곳 이상의 쏘카존에서 차량 1만8000대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쏘카에 따르면 국내 6대 도시 주민 80%는 반경 500m 내 위치한 쏘카존에 3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약 800만명으로 국내 운전면허 보유자 4분의1에 해당한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약 1000만건, 멤버십 통합 누적 구독 65만건을 돌파했다.
  • 국내 카셰어링 시장의 독보적 1위로, 점유율은 약 78.6%로 추산된다. 2021년 카셰어링 매출은 전년 대비 31.2% 성장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3%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첫 연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쏘카는 8월 3일 기업공개(IPO)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1. 공모가 선정 과정에서 '국내 주요 렌터카 업체(롯데렌탈, SK렌터카)'를 비교기업에서 제외

  • 쏘카는 공모가 선정 과정에서 '국내 주요 렌터카 업체(롯데렌탈, SK렌터카)'를 비교기업에서 제외했습니다. 
  • 박 대표는 비즈니스 구조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렌터카 비즈니스는 운영이 아닌 중고차 매각을 통해 이익을 확보한다. 반면 쏘카는 차량 운영을 통해 이익을 낸다"

2. 시장 조사업체 스태디스타 자료와 현대카드 결제액 데이터를 인용한 시장점유율 자료 공개

출처 : 블로터 (이미지를 클릭하면 기사로 연결)

  • 스태티스타는 지난해 쏘카 국내 카셰어링 시장 점유율을 40.4%로 보고 있고, 현대카드는 79.5%로 보고있다. 39.1%P(포인트) 차이다.  쏘카 관계자는 "증권신고서 쓰는 당시에는 카셰어링 시장을 정확히 측정한 게 없어서 부정확한 스태티스카 데이터를 썼지만, 그 이후에 현대카드로부터 보다 정확한 결제 데이터 받으면서 숫자 수정했다"며 "공정위 발표 자료도 쏘카 점유율을 88%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 쏘카가 현대카드 기반 자료를 내세운 건 '협업 관계' 때문으로 보인다. 협업 카드사 데이터를 가져온 만큼, 쏘카 측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스태티스카가 집계한 카셰어링 시장 점유율과 간극이 클 수밖에 없다.
  • 쏘카는 2020년 현대카드와 손잡고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자체 신용카드(PLCC) '쏘카카드'를 출시했다. 이후에도 협업 관계는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카드 법인카드(MY COMPANY)로 기업용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 3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이용자 입장에선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 쏘카를 우선시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향후 추가 조사 내용

  • 그린카,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비전과 목표

🔍연관기사 링크

 

💡 <Youtube면접왕 이형>에서 나온 경제 신문스크랩 양식으로 도메인 지식을 스터디합니다.